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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영화도 볼 겸 용산데이트에 나섰어요.
이번에 개봉한 무파사를 용아맥에서 관람 후
저녁으로 먹고 싶은 음식을 물어보니
라자냐가 먹고싶다고 해 폭풍검색을 했어요.
예전에 스페인 식당에가 처음 라자냐를 접해보고는
요즘은 먹고싶은 음식을 항상 라자냐를 외치는 아이
여하튼 폭풍검색을 해보니
용산 라자냐 맛집 "카토"가 많이 검색되어
주말이라 예약 후 방문했습니다.
용산 cgv에서 무파사 관람 후
도보로 10분정도 이동했어요.
가는 길에는 예쁜 카페와 음식점들이 즐비해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카토는 살짝 뒷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카토는 주택가 사이에 있습니다.
주택을 개조한 음식점이라 그런지 따뜻한 느낌이었어요.
마당이 있는 곳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날이 따뜻해지면 이 자리에 앉아 와인 한잔하기 좋을 거 같아요.
예약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보니 자리가 조금 여유로워
일요일 오후 4시 정도에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될 거 같아요.
원래 우리 자리는 사진에 보이는 창가자리인데
출입구 바로 앞이라 자리를 옮겨 된다고 하셔
안쪽자리로 옮겼습니다.
앉자마자 메뉴 정독
라자냐를 먹으러 왔으니
감자라자냐 하나
버섯리조또 하나
아이는 아이스초코(이제 고1인데 아직 아이스초코 좋아하는 애)
저는 하우스와인 한잔 주문했습니다.
주문은 카운터에서 직접 하고 계산합니다.
버섯리조또는 메뉴가 변경되어 트러플이 올라간 버섯리조또 였습니다.(추가금액발생)
메뉴판을 아직 수정하지 않았나 봐요.
하우스 와인도 메뉴에 있는 와인은 없어서 다른 와인으로 마셨어요.
음식은 직원분이 서빙해 주십니다.
음식을 기다리며 내부 사진도 찍어봤어요.
2층에도 공간이 있는데 올라가 보지는 못했네요.
트러플 버섯리조또
감자 라자냐
가지 라자냐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자기는 가지를 싫어한다고 해서 결국 감자^^
라자냐 맛집답게 맛있게 먹었어요.
해가 지니 테이블마다 작은 조명을 켜주셨어요.
데이트하기 너무 딱 좋음!
맛있는 음식을 먹고 기분 좋게 길을 나섰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곳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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